야구팬들 눈 돌아가네, '전설' 랜디존슨 차녀 윌로우 존슨 V리그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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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에 야구팬들이 눈에 번쩍 뜨일 만 한 소식이 전달됐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겠지만, 그 대상이 '전설' 랜디 존슨과 연관되어 있다면 자연스럽게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그러한 아버지의 뒤를 따라 운동을 선택한 윌로우 존슨이 V리그 여자부에서 활약하는 장면은 아무래도 야구팬들에게도 눈이 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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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V리그에 야구팬들이 눈에 번쩍 뜨일 만 한 소식이 전달됐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겠지만, 그 대상이 '전설' 랜디 존슨과 연관되어 있다면 자연스럽게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엘레나의 대체 선수로 윌로우 존슨(26)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는데, 그 윌로우가 랜디 존슨의 차녀이기 때문이다. 아버지를 빼닮은 체격 조건(191cm)과 운동 신경을 갖춰 배구를 시작, 한국 땅을 밟게 됐다.
오리건 대학교 졸업 후 튀르키예 여자배구 리그(닐뤼페르)에서 한 시즌을 뛴 뒤 미국으로 돌아와 2023-24시즌까지 뛰었다. 하지만, 이 리그가 이벤트성에 가까운 단기 리그이기에 윌로우는 22-23시즌부터 꾸준히 V리그 트라이아웃에 참가했고, 세 번째 도전 만에 마침내 한국 땅을 밟게 된 것이다. 빠르면 30일부터 경기에 투입, 아포짓 스트라이커로 주포 김연경을 도울 예정이다.
아버지를 따라 운동을 했다는 사실은 꽤 흥미로운 부분이다. 아버지인 랜디 존슨은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전설적인 좌완 투수로 '최후의 300승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메이저리그 시장을 고려해 보았을 때, 300승은 앞으로 달성하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기 때문이다. 그도 그를 것이 300승을 위해서는 20년간 꾸준히 15승을 해야 나올 수 있다.
현역 투수들 중에서도 300승에 도전할 만 한 투수는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양키스의 게릿 콜도 34세임에도 현재 145승을 기록하고 있어 은퇴할 때까지 155승을 거두어야 300승에 이를 수 있다. 257승의 저스틴 벌렌더는 올해 41세다.
통산 성적은 더 눈부시다. 22시즌을 뛰며 303승 166패 4875탈삼진, 평균자책점 3.29를 마크했다. 명예의 전당 득표율에서도 97.3%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의 투수임을 증명해 보였다.
그러한 아버지의 뒤를 따라 운동을 선택한 윌로우 존슨이 V리그 여자부에서 활약하는 장면은 아무래도 야구팬들에게도 눈이 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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