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보일러 전원 껐다가는 '대형사고' 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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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주)귀뚜라미가 한파 속 보일러 전원을 끌 경우 배관 동파 등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소비자 주의를 22일 당부했다.
귀뚜라미는 "귀뚜라미 보일러는 난방수 온도가 영상 8도 이하로 떨어지면 순환펌프를 가동해 물을 순환시키고 5도 이하면 난방을 작동시켜 보일러 동결을 막아준다"며 "하지만 보일러 전원을 끄면 이같은 동결방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동파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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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보일러 전원 끄면 큰일나요'
이번 주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주)귀뚜라미가 한파 속 보일러 전원을 끌 경우 배관 동파 등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소비자 주의를 22일 당부했다.
귀뚜라미는 "귀뚜라미 보일러는 난방수 온도가 영상 8도 이하로 떨어지면 순환펌프를 가동해 물을 순환시키고 5도 이하면 난방을 작동시켜 보일러 동결을 막아준다"며 "하지만 보일러 전원을 끄면 이같은 동결방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동파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귀뚜라미는 "외출할 때는 보일러를 끄는 대신 외출 모드나 실내 온도를 낮추면 동결 사고를 막을 수 있고 난방비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보일러 동결 사고는 물이 흐르는 배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보일러에 연결된 직수 배관(수도 배관)과 난방수 배관, 온수 배관, 응축수 배관을 보온재로 감싸줘야 한다.
보일러는 가동되는데 온수가 나오지 않을 경우는 보일러와 연결된 직수 배관이나 온수 배관이 얼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는 보온재를 벗겨낸 뒤 50~60도의 온수를 수건에 적셔 배관을 반복적으로 감싸 녹여야 한다.
헤어 드라이기도 배관을 녹이는데 사용할 수 있다. 배관의 굴곡진 부분을 중심으로 과열과 화재 위험에 주의하며 가열한다.
난방을 해도 방바닥이 차가울 경우는 보일러 내부 또는 방바닥 배관이 얼었을 가능성이 높다. 보일러 제조사나 배관 전문가에게 연락을 해야 한다.
냉수가 나오지 않는 경우는 수도 배관이나 수도 계량기가 얼어 붙었을 가능성이 높다. 배관 동결은 설비업체나 아파트 관리사무소, 수도 계량기는 시군구 수도사업소에 신고해 조치해야 한다.
귀뚜라미는 모바일 A/S 시스템 '귀뚜라미보일러 카카오톡 채널'에서 '겨울철 보일러 배관 동결 응급 자가 조치 방법'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귀뚜라미보일러'를 입력해 채널 추가한 뒤 챗봇 채팅 메뉴에서 '동파 방지 및 조치'를 선택하면 된다. 귀뚜라미보일러 카카오톡 채널은 파란색 체크 표시로 공식 인증마크가 부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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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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