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선수? 어쩌라고! 난 월드컵 챔피언"...메시 호위 무사, 비니시우스 한 방 먹였다

장하준 기자 2024. 1. 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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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더비에서 나온 신경전이 화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16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4-2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연장전에서 앙투안 그리즈만과 로드리고 리켈메가 한 골씩을 더 넣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승리를 챙겼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1일(한국시간) "마드리드 더비에서 나온 데 폴과 비니시우스의 신경전이 화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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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뷰나
▲ 신경전을 펼치는 데 폴과 비니시우스 ⓒ트리뷰나
▲ 월드컵에서 우승한 데 폴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마드리드 더비에서 나온 신경전이 화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16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4-2 승리를 거뒀다.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 더비 경기답게, 치열한 한판 대결이 펼쳐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39분에 나온 사무엘 리누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추가시간에 나온 얀 오블락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서 후반 12분 알바로 모라타가 득점했지만, 후반 37분 호셀루가 동점 골을 넣으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연장전에서 앙투안 그리즈만과 로드리고 리켈메가 한 골씩을 더 넣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승리를 챙겼다.

▲ 데 폴은 메시와 함께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치열한 경기였던 만큼, 경기 후 다양한 화제가 날아왔다. 특히 로드리고 데 폴과 비니시우스의 신경전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1일(한국시간) “마드리드 더비에서 나온 데 폴과 비니시우스의 신경전이 화제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데 폴에게 레알 마드리드 엠블럼을 보여주며 “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여기서 데 폴은 “아 그래? 나는 월드컵 챔피언이야”라고 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데 폴은 2022년 11월에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당시 데 폴은 준수한 활약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의 중원을 든든히 지켰다. 그리고 아르헨티나는 대회 내내 리오넬 메시의 맹활약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대표팀과 함께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지만, 8강에서 크로아티아에 패하며 월드컵에서 일찌감치 짐을 쌌다.

▲ 비니시우스는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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