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2024시즌 3월 7일 개막…총상금 320억 원 역대 최대

김영성 기자 2024. 1. 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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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는 오늘 2024시즌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2024시즌 정규 투어는 대회 수 30개, 총상금 약 320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됩니다.

2부 투어인 드림 투어는 총 20개 대회, 총상금 16억 8천만 원 규모로 2024시즌을 진행하는데 개막전은 4월 8일 시작하는 두산건설 드림 투어 1차전(총상금 1억 2천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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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12월 열린 2023시즌 개막전 우승자 박지영(오른쪽)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2024시즌이 3월 7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합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는 오늘 2024시즌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시즌 개막전은 3월 7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입니다.

이 대회에 이어 3월 15일부터 사흘간 태국에서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총상금 65만 달러)이 열리고, 국내 개막전은 4월 4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CC에서 개최되는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입니다.

2024시즌 정규 투어는 대회 수 30개, 총상금 약 320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됩니다.

대회 수는 지난 시즌 32개보다 2개 줄었지만 총상금은 2억 원 정도 늘었습니다.

특히 총상금 10억 원 이상 대회가 19개로 늘어 대회당 평균 상금이 10억 7천만 원으로 사상 처음 1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하부 투어를 포함하면 대회 수는 73개, 총상금 규모는 347억 원으로 늘어납니다.

시즌 총상금 규모가 3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2021년부터 4년 연속입니다.

BC카드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은 지난해보다 무려 6억 원이 늘어난 14억 원을 총상금으로 책정했습니다.

롯데오픈도 지난해 8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규모를 키웠고, 메이저 대회인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12억 원에서 15억 원 대회로 격상됐습니다.

2부 투어인 드림 투어는 총 20개 대회, 총상금 16억 8천만 원 규모로 2024시즌을 진행하는데 개막전은 4월 8일 시작하는 두산건설 드림 투어 1차전(총상금 1억 2천만 원)입니다.

3부인 점프투어는 16개 대회, 총상금 4억 8천만 원,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투어의 경우 7개 대회, 총상금 4억 9천만 원 규모로 치러집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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