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저감·반려동물’ 전남 환경 친화 축산사업에 3000억 투입

김선덕 2024. 1. 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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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축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4년 환경친화 축산 사업에 총 3090억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지원, 축산시설 기반 구축 확대, 축산악취 저감 노력, 반려동물 등 미래성장산업 육성 등 4대 전략과제 90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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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축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4년 환경친화 축산 사업에 총 3090억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지원, 축산시설 기반 구축 확대, 축산악취 저감 노력, 반려동물 등 미래성장산업 육성 등 4대 전략과제 90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가 축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4년 환경친화 축산 사업에 총 3090억원을 투입한다. 사진은 환경 친화 축산 농가. 전남도 제공
전략별로 축산 농가 생산비 절감의 경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958억원, 사료구매자금 600억원, 가축 생산비 절감 40억원 등 33개 사업 1938억을 지원해 경영안정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에 노력키로 했다.

축산시설 기반 구축 확대는 녹색축산육성기금 200억원,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157억원,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지원 110억원 등 10개 사업에 552억을 지원한다.

축산악취 저감은 가축분뇨 에너지화 지원 103억원, 악취저감제 공급 75억원, 축산악취 개선 66억원 등 14개 사업 399억을 지원해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 영위를 위해 앞장선다.

반려동물 등 미래성장산업은 반려동물 산업 68억원,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 등 38억원, 꿀벌산업 육성 30억원, 말산업 육성 25억원 등 33개 사업 201억을 지원해 축산 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조사료 건조용 반전기 10억원, 축산물 종합 가공·유통시설 10억원, 낙농가 축사 환기시스템 8억원, 가축인공수정사 활동 지원 3억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3억원 등 10개 사업 107억을 중점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업이 농촌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인 만큼, 축산 경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축산업 혁신기반 마련과 축산정책사업 등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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