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원·MC몽’ 설립 원헌드레드, 김시규 고문 영입

이선명 기자 2024. 1. 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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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규 프로듀서가 MC몽 등이 설립한 원헌드레드 고문으로 영입돼 활동을 지속한다. 원헌드레드 제공



김시규 프로듀서가 원헌드레드 MC몽의 고문으로 영입됐다.

글로벌 플로듀싱 회사 원헌드레드(ONE HUNDRED)는 22일 “김시규 프로듀서를 당사의 고문으로 위촉했다. 김시규 고문과 함께 차세대 K컬처 커맨드 센터로 역할을 다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시규 프로듀서는 2000년대 KBS 예능 황금기를 이끈 이로 KBS에서 ‘1박 2일’을 기획 및 연출했고 ‘해피투게더’, ‘해피선데이’, ‘슈퍼선데이’ 등 다수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후 2011년 JTBC로 이적해 예능국장, 드라마/예능 제작총괄과 초대 JTBC스튜디오(현 SLL) 대표까지 요직을 차례로 맡아 다양한 JTBC 콘텐츠를 총지휘했다.

원헌드레드는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가수 겸 작곡가 MC몽(신동현)이 공동 투자로 설립하고, 프로듀서 박장근(이단옆차기)이 총괄 프로듀서로서 진두지휘하는 글로벌 프로듀싱 회사다. 허각, 비비지(은하·신비·엄지), 이무진, 비오, 렌, 하성운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밀리언마켓의 모기업이며, 이들의 해외 활동을 위해 해외지사 또한 설립했다.

앞서 자회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김동준 전 SM C&C 대표이사를 총괄대표로 영입하며 MC 부문과 콘텐츠 확장을 도모한 바 있다.

이번엔 원헌드레드의 고문으로 독보적인 경력과 감각을 지닌 김시규 프로듀서를 위촉한 만큼 원헌드레드는 장르를 막론한 차세대 K-컬처의 커맨드 센터로 입지를 굳건히 하게 됐다.

원헌드레드는 계속해서 프로듀싱과 콘텐츠 관련 인재를 영입하고, 국내외 유수의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와 협업하며 양질의 K-콘텐츠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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