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세계 3대 항공동맹' 원월드 직영 라운지 오픈

김영권 2024. 1. 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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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전세계 최초의 원월드 직영 라운지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전세계 최초의 원월드 직영 라운지가 인천공항에 오픈해 공항 허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됐다"면서 "인천공항은 앞으로도 원월드 및 소속 항공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노선 확대 등 여객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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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수 인천국제공항공사 터미널운영처장(오른쪽 세번째)이 지난 2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진행된 원월드 라운지 오픈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테이프를 커팅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전세계 최초의 원월드 직영 라운지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3대 항공동맹중 하나인 원월드의 라운지는 제1여객터미널 28번 게이트 인근 4층에 위치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1시 45분까지다. 이용대상은 언월드 소속 항공사 퍼스트·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 및 상위 멤버십 고객이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세계 3대 항공 동맹체 라운지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

이번 원월드 인천공항 라운지의 경우 인천공항을 허브로 사용하는 국적 항공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처음으로 직영 라운지를 운영하게 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는 인천공항의 아시아와 미주를 잇는 전략적 위치와 4단계 확장사업 완료 이후 연간 1억명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세계 3대 공항으로서의 상징성 등 글로벌 항공허브로서의 경쟁력과 지속적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원월드 인천공항 라운지가 단순히 한국 발착 여객에 대한 서비스 제공뿐만이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각 원월드 회원사 간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환승하는 여객들을 위한 전략적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향후 원월드 소속 항공사들과 지속적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전세계 최초의 원월드 직영 라운지가 인천공항에 오픈해 공항 허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됐다"면서 "인천공항은 앞으로도 원월드 및 소속 항공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노선 확대 등 여객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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