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금리 동결에 항셍지수 낙폭 더 커져…2% 이상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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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금리를 동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홍콩의 항셍지수가 2% 이상 급락하고 있다.
약 1시간 전만 해도 1%대 하락에 그쳤으나 중국의 금리 동결 소식이 시장에 본격 반영되며 낙폭을 더욱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리 동결로 부동산주가 급락함에 따라 항셍지수도 2% 이상 급락하고 있다.
이날 중국의 중앙은행 인민은행은 금리를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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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이 금리를 동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홍콩의 항셍지수가 2% 이상 급락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30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2.01% 급락하고 있다. 약 1시간 전만 해도 1%대 하락에 그쳤으나 중국의 금리 동결 소식이 시장에 본격 반영되며 낙폭을 더욱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리 동결로 부동산주가 급락함에 따라 항셍지수도 2% 이상 급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도 0.86% 하락하고 있다. 금리 동결 실망감으로 중화권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
이날 중국의 중앙은행 인민은행은 금리를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1년 만기 연 3.45%, 5년 만기 연 4.2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해야 하지만 인민은행은 금리 인하가 위안화 약세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 아시아증시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는 1.23%, 한국의 코스피는 0.12%, 호주의 ASX지수는 0.72% 각각 상승하고 있다. 특히 닛케이는 33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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