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빈 ‘찔레꽃’ 막공, 찡한 울림
안병길 기자 2024. 1. 22. 13:41
배우 주세빈이 ‘찔레꽃’ 막공을 성료했다.
주세빈은 지난 21일 연극 ‘찔레꽃’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겼다.
‘찔레꽃’은 가족을 위해 평생 희생하며 살아온 엄마 ‘진순’과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던 딸 ‘미주’에게 찾아온 비극을 배경으로 한 연극이다.
주세빈은 극 중 미주 역을 맡아,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스토리 구성 속에서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풍부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이입한 모습을 보여주며 가슴 찡한 울림을 선사했다.
이에 주세빈은 “작품을 준비하며 보냈던 작년 겨울이,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웃었던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훌륭한 팀원들과 소중한 작품을 함께해 너무 즐거웠고, 작년 연말을 더욱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라며 “올 한 해의 시작 역시 작품 ‘찔레꽃’과 함께 했기 때문에, 2024년에는 더욱 즐거운 일로 가득할 것 같은 기대가 됩니다. 많이 배우고 얻어간 게 많았던 만큼,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찔레꽃’을 통해 2024년의 포문을 연 주세빈은 더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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