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듀오락 ‘CBT 유산균’과 쓴메밀 ‘황금미소’ 생리활성 시너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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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선도기업 쎌바이오텍이 듀오락 'CBT 유산균'과 기능성 쓴메밀 '황금미소'의 생리활성 시너지를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능성 쓴메밀 '황금미소'는 주 영양성분인 '루틴' 함량이 일반 메밀보다 51배 많은 국산 신품종.
이번 연구를 통해 쎌바이오텍은 쓴메밀과 CBT 유산균 3종을 복합 배양했을 때, 쓴메밀의 루틴 성분을 체내 흡수에 용이한 '퀘르세틴'으로 97% 이상 전환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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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마이크로바이옴 선도기업 쎌바이오텍이 듀오락 ‘CBT 유산균’과 기능성 쓴메밀 ‘황금미소’의 생리활성 시너지를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스코퍼스(SCOPUS) 등재지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2023년 12월 호에 게재됐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능성 쓴메밀 ‘황금미소’는 주 영양성분인 ‘루틴’ 함량이 일반 메밀보다 51배 많은 국산 신품종. 항염증·항산화·항당뇨·숙취해소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하지만 루틴은 분자구조가 커서 인체 흡수와 체내 활성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쎌바이오텍은 농촌진흥청의 국책과제 '유산균의 생물전환능을 활용한 항염증 쓴메밀 유산균 제품개발'을 수행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쎌바이오텍은 쓴메밀과 CBT 유산균 3종을 복합 배양했을 때, 쓴메밀의 루틴 성분을 체내 흡수에 용이한 ‘퀘르세틴’으로 97% 이상 전환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또 쓴메밀의 항염증·항산화 효과가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다.
해당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쎌바이오텍은 농촌진흥청의 쓴메밀 관련 특허를 기술이전 받고, 지난 12월 국내 최초 쓴메밀 유산균 ‘듀오락 퀘르세틴’ 제품을 출시했다. 기능성 쓴메밀 황금미소 300㎎, 양파 25개 분량인 고순도 퀘르세틴 500㎎이 포함됐다. CBT 유산균 3종 투입균수는 300억 마리, 보장균수는 30억 마리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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