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김수오, 폼만 봐도 밉상
안병길 기자 2024. 1. 22. 13:38
화제의 드라마 KBS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 호장 아들로 출연한 배우 김수오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수오는 최근, 넷플릭스 ‘셀러브리티’, SBS ‘트롤리’ 등 굵직한 작품에 얼굴을 비추며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앞서 드라마 ‘악의 꽃’에서도 문채원, 이준기와의 호흡을 맞추며 강력반 막내 형사 ‘임호준’을 연기 한 바 있어 일부 드라마 마니아들에게는 제법 익숙하기도 한 배우이다.
김수오는 ‘고려거란전쟁’에서 훗날 원성왕후가 되는 현 김씨(하승리 분)와 계속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가 아파 전장에 나가지 못했다고 변명을 하거나, 왕의 여자가 된 원성에게 평생 궁궐 담장을 바라보며 살거나 비구니가 될 바엔 자신의 여자가 되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얄밉게 느낄만한 밉상 연기를 제대로 선보였다.
여기에 지난 16일 김수오 배우의 소속사 엔터세븐의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고려거란전쟁’ 17화 분량에 해당하는 김수오 배우의 생생함을 엿볼 수 있는 현장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김수오 배우는 지난해 개봉된 사부 감독의 영화 ‘언더유어베드’에 유지훈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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