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규 대구대 교수, 20년간 제자사랑 장학금 후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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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는 최성규 초등특수교육과 교수가 2002년부터 학부·대학원생을 위한 장학금 76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최 교수는 20년간 연평균 38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박순진 총장은 "제자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교수님을 보면 이 시대의 '참스승'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최성규 교수님의 소중한 뜻에 따라 대학 내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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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는 최성규 초등특수교육과 교수가 2002년부터 학부·대학원생을 위한 장학금 76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최 교수는 20년간 연평균 38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매년 학생 한 명에게 한 학기 등록금을 후원한 셈이다. 지난해에도 학과 발전과 장학 지원을 위해 대학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대학은 지난 19일 최 교수가 실천한 기부의 뜻을 기리기 위해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최 교수는 "큰돈을 한 번에 내는 기부도 좋지만, 적은 돈이라도 오랜 기간 쌓아가다 보면 큰 기부가 될 수 있다"며 "기부는 특별한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대학 내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진 총장은 "제자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교수님을 보면 이 시대의 '참스승'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최성규 교수님의 소중한 뜻에 따라 대학 내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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