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9살 연하, 아주 소중한 사람…앞으로 함께하기로"

방송인 조세호가 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9.07 /사진=김창현

방송인 조세호가 직접 열애 심경을 밝혔다.

22일 조세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기사를 보신 분들도 계실 것 같고, 지금 이 글을 통해 알게 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다. 처음으로 제 연애 기사가 나왔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조세호는 "가끔 '유퀴즈'에서 재석이 형이 넌지시 얘기했을 때 눈치채신 분들도 계실 것 같다. 가끔 쓰는 글들 속에 어서 빨리 좋은 사람 생기라고 응원 보내주신 분들도 계신다"라며 "저에게 아주 소중하고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라고 직접 열애설을 언급했다.

연인에 대해 조세호는 "1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했다. 더욱 서로에게 확신을 갖게 됐기에 앞으로의 시간을 더 소중하게 함께하기로 했다"라며 결혼을 염두에 뒀음을 알렸다.

조세호는 "여러분께 이렇게 글을 쓰면서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저 함께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그저 항상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 잘 이어 나가 보겠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들 보내주세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사진=조세호 인스타그램

22일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조세호가 현재 열애 중"이라며 "여자친구분과 올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조세호의 연인은 그보다 9살 어린 1991년생이며 평범한 회사원이다. 올해 결혼을 고민 중이나 상견례는 아직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82년생 조세호는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당시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조세호는 2011년부터 본명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조세호는 예능 '놀러와', '무한도전', '해피투게더 3',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방송인 유재석과 함께 '유 퀴즈 온 더 블럭', '핑계고' 등에 고정 출연 중이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