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강남3구 뺀 전 지역, 분양가가 더 비쌌다

손승욱 기자 2024. 1. 22. 1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서초, 강남, 송파 등 강남 3구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아파트 분양가가 시세보다 비쌌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풀리고 공사비도 오르면서 분양가는 급등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시세는 최근 2년 연속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강남 3구를 제외한 서울 지역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3천505만 원으로 전년에 비해 63만 원, 2년 전에 비해서는 956만 원 급등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초, 강남, 송파 등 강남 3구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아파트 분양가가 시세보다 비쌌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풀리고 공사비도 오르면서 분양가는 급등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시세는 최근 2년 연속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공급된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3천508만 원으로, 전년에 비해 32만 원, 2년 전보다 709만 원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2021년 4천277만 원에서 2023년 4천25만 원까지 2년 연속 하락했습니다.

특히 서울 전체 지역을 놓고 보면 분양가 상한제가 유지되고 있는 강남 3구와 그 외 지역 상황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정부는 작년 1월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 전 지역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해제했습니다.

지난해 강남 3구를 제외한 서울 지역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3천505만 원으로 전년에 비해 63만 원, 2년 전에 비해서는 956만 원 급등했습니다.

반면, 매매가는 2년 연속 하락했습니다.

(취재 : 손승욱, 영상편집 : 최은진,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손승욱 기자 ssw@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