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내내 출근길 추워...충남 등 대설특보

김윤주 기자 2024. 1. 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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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나타났다. 이번주 평일 내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이 평년 기온을 밑도는 추위가 금요일인 2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이 이번 한파의 절정이 되겠으며, 24일부터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나 평년 기온 수준으로 회복되는 시점은 주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찾아온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충남, 전라권서부, 제주도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시간당 1cm 내외 눈이 오는 곳도 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오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며 “오후까지 경기남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서부내륙에도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후까지 서울·인천·경기북부, 대구·경북내륙(서부내륙 제외)과 경남서부내륙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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