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FC 김현, 라이벌 수원삼성으로 깜짝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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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에서 뛴 공격수 김현(31)이 2부리그로 강등된 지역 라이벌팀 수원삼성으로 깜짝 이적했다.
수원삼성은 김현과 2년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발표했다.
김현 "수원삼성은 수원 세류초에서 축구를 시작할 때부터 빅버드를 자주 찾아 응원했던 팀이었다. 지난해 강등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많이 아프고 안타까웠다"며 "올시즌은 팀의 목표인 승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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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에서 뛴 공격수 김현(31)이 2부리그로 강등된 지역 라이벌팀 수원삼성으로 깜짝 이적했다.
수원삼성은 김현과 2년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발표했다. 김현은 신체 검사를 마치고 계약서에 서명한 후 지난 12일 선수단과 함께 태국 방콕 전지훈련을 떠났다.
김현은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 29경기(3골)에 출전하는 등 어린 나이 때부터 기대를 모았던 공격수다. 이후 프로에 입성해 전북, 성남, 제주, 아산, 부산, 인천, 수원FC 등에서 뛰었다.
K리그 통산 성적은 232경기 38골 15도움이다.
수원삼성은 "지난해에는 탈장 수술로 인해 많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올 시즌에는 향상된 골 결정력으로 공격력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현 "수원삼성은 수원 세류초에서 축구를 시작할 때부터 빅버드를 자주 찾아 응원했던 팀이었다. 지난해 강등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많이 아프고 안타까웠다"며 "올시즌은 팀의 목표인 승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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