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떠 있던 고질라, 육지위에 우뚝…日 지진으로 지반 융기

권진영 기자 2024. 1. 22. 1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영화에 나오는 괴수를 닮은 형상이 마치 '바다 위 고질라'를 연상시키는 이시카와현(県)의 바위가 지난 1일 발생한 노토반도 강진으로 인해 융기해 육지 위로 올라왔다.

아사히신문은 마쓰나기정(町)에서 약 100m 떨어진 연안에 떠 있던 고질라 바위가 전보다 2m 정도 수면 위로 올라왔다고 21일 보도했다.

고질라 바위는 지난 2003년 같은 애칭으로 불린 야구선수 마쓰이 히데키의 인기가 고조되던 시기에 처음 화제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m 가량 지반 솟아 오르며 밑에 있던 육지 드러나
노토반도 지진 전 촬영된 이시카와현의 고질라 바위 모습. (출처 : 이시카와현 공식 관광 누리집) 2024.01.22/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영화에 나오는 괴수를 닮은 형상이 마치 '바다 위 고질라'를 연상시키는 이시카와현(県)의 바위가 지난 1일 발생한 노토반도 강진으로 인해 융기해 육지 위로 올라왔다.

아사히신문은 마쓰나기정(町)에서 약 100m 떨어진 연안에 떠 있던 고질라 바위가 전보다 2m 정도 수면 위로 올라왔다고 21일 보도했다.

원래 고질라 바위는 썰물 때도 물에 잠겨 있었지만 지금은 잠겨 있던 부분이 하얗게 변하고 해초가 눌어붙어 작은 소라 등이 굴러다니고 있는 상태다.

고질라 바위는 지난 2003년 같은 애칭으로 불린 야구선수 마쓰이 히데키의 인기가 고조되던 시기에 처음 화제가 됐다. 이후 관광명소로 부상하며 근처에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까지 마련됐다.

일본 노토반도 지진 이후 촬영된 이시카와현 고질라 바위의 모습. 해수면 위로 완전히 떠올라 주변부가 건조됐다. (출처 : 엑스) 2024.01.22/

realk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