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 이유로 중증정신장애 동생 치료 거부한 70대 기소
방준혁 2024. 1. 22. 13:18
중증 정신장애인인 동생을 돌보면서 종교적인 이유로 학대를 벌인 70대 누나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70대 A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피해자인 60대 B씨에 대한 법률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여년 간 동생의 기초연금을 관리하는 보호자로서 한겨울에도 난방하지 않고 대소변을 방치하는 등 기본적인 치료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A씨는 동생이 영양불량으로 생명이 위중한 상태까지 이르렀는데 종교적 이유로 치료를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중증정신장애 #학대 #친누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 달 남은 2024년…연말 목표 1위는 '다이어트'
- '위키드'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북미서도 흥행
- '가왕' 조용필 콘서트 열려…20집 앨범 발매 기념
- 정우성, 아빠 됐다…모델 문가비 최근 아들 출산
- 출산휴가 쓴 연구원 계약 종료…법원 "부당해고"
- [단독] 코인 범죄 4년 새 2.5배 급증…피해자 7배 늘어
- [출근길인터뷰] "숙면여대?"…조회수 폭발한 '교수님 속삭임 ASMR'
- [알면좋은뉴스] 서울 새벽 출근 돕는 자율주행버스 내일부터 운행 外
- [날씨] 막바지 가을, 큰 일교차 유의…내일 전국 많은 비
- 정의선, 일본 모터스포츠 대회서 도요타 아키오 회장 한 달 만에 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