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돈 때문에 아이 낳기 두렵다…수년간 생활고 겪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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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아빠' 슬리피가 아이를 낳기 전 경제적인 부담이 컸다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예비 아빠 슬리피는 "돈 때문에 아이 낳기가 두려워요"라는 반전 고민을 공개한다.
오은영 박사는 "슬리피에게는 돈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고 분석하며, 경제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일이지만 돈에 대한 관점을 넓고 깊게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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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아빠‘ 슬리피가 아이를 낳기 전 경제적인 부담이 컸다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슬리피와 박슬기가 방문한다.
올 봄 출산을 앞둔 슬리피와 박슬기를 축하하던 스페셜 MC 이수지는 KBS 2TV '개그콘서트-황해'의 명대사 중 "이래 가지고 밥 빌어먹고 살겠니?"에서 따온 '신입이'가 18개월 된 아들의 태명이었다고 소개하며 슬리피와 박슬기 태아의 태명이 무엇인지 묻는다. 이에 슬리피는 '빨간 망토 차차', '바나나 차차'에서 따온 '차차', 박슬기는 첫째는 글로벌스타 '방탄소년단'에서 따온 '방탄이', 둘째는 '탄'자 돌림에 '탄탄하게 자라라'는 의미인 '탄탄이'라 지었다고 밝힌다.
예비 아빠 슬리피는 "돈 때문에 아이 낳기가 두려워요"라는 반전 고민을 공개한다. 이에 MC 정형돈은 "나도 그랬다, 출산의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이 같이 따라왔다"며 슬리피에게 적극 공감한다. 이어 아이 출산 당시, 3개월간 106개의 스케줄을 소화할 정도로 바쁜 생활을 했다며 "왠지 내가 쉬면 아이들을 굶길 것 같았다”고 고백한다.
슬리피는 과거 IMF의 영향으로 파탄 난 가정사와 연예계 데뷔 후 10년간 정산금을 받지 못해 수년간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밝히며 경제적 부담감을 느끼게 된 이유를 설명한다.
오은영 박사는 "슬리피에게는 돈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고 분석하며, 경제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일이지만 돈에 대한 관점을 넓고 깊게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MC 정형돈이 슬리피에게 "어떤 아빠가 되고 싶은지"라 묻자, 슬리피는 "아이가 사랑받는다고 느낄 수 있는 아빠,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답한다.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에 아이의 출산을 마냥 기뻐할 수 없었던 슬리피에게 오은영 박사가 전수할 육아 솔루션은 오는 23일 오후 8시10분 방송된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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