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훈 위풍당당, 디올 익스클루시브쇼 접수
안병길 기자 2024. 1. 22. 13:12
모델 전영훈이 디올(Dior) 2024 F/W 맨즈 컬렉션에 익스클루시브 자격으로 런웨이에 올랐다.
지난 19일, 파리에서 열린 디올 2024 F/W 맨즈 컬렉션 런웨이에 오른 전영훈. 디올의 특별한 ‘익스클루시브’로 한국 모델의 위상을 드높이며 존재 자체로 쇼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자신의 깔끔한 페이스와 잘 조화되는 블랙 헤어밴드와 차분한 테일러링룩으로 등장한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프로페셔널한 워킹을 선보이며 전통적인 코드와 현대성을 혼합한 디올의 컬렉션을 제대로 표현해냈다.
지난 2024 S/S 디올 컬렉션에 이어, 올해 디올 ‘익스클루시브’로서 런웨이장으로 수놓은 전영훈은 Dior Men SS24 광고 캠페인에서 메인 모델로 활약하기도 했다. 분위기 있는 페이스와 매력적인 눈, 타고난 프로포션으로 광고계에서도 확고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그는 2023 F/W 프라다 컬렉션에서도 익스클루시브로 발탁돼 한국 패션 모델계 핫 루키의 탄생을 예고하며 화려하게 등장, 자신만이 가진 독보적인 개성과 타고난 장악력으로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런웨이를 휩쓰는 등 탄탄하게 커리어를 쌓으며 입지를 굳건히 다져나가고 있다.
해외 런웨이와 화보, 매거진 등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 나가고 있는 케이플러스의 모델 전영훈. 앞으로 그가 써 내려갈 새로운 역사에 패션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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