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불참러' 조세호, 9세연하 ♥회사원과 올 결혼식 '참석'…축하·응원물결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맨 조세호(41)가 결혼 전제로 열애 중인 가운데,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22일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조세호가 9살 연하의 회사원과 열애 중인 게 맞다.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며 "조세호가 연인과 약 1년간 사랑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결혼식 일정 등에 대해선 "정확한 날짜 등이 정해진 것은 아니고, 올해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 한다"며 "상견례는 아직"이라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1991년생인 여자친구와 패션 등 공통 관심사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세호의 열애 소식에 그가 최근 결혼에 관심을 갖는 모습을 방송에서 비춘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조세호는 지난해 12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가수 겸 배우 장나라에게 "많은 분들이 결혼식을 하면 청첩장을 어디까지 전달해야 하는지 궁금해 한다"고 말했고, 장나라는 "장가 가시는 거냐"고 되물은 바 있다.
무엇보다 '프로불참러' 조세호는 올해 본인의 결혼식에는 '무조건' 참석할 예정이다.
과거 조세호는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 가수 김흥국이 "왜 안재욱 결혼식에 안 왔냐"고 묻자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고 답하면서 '프로불참러'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여러 방송에서 소환돼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의 팬들과 네티즌들은 "미리 결혼 축하드린다", "소중한 인연과 결혼까지 꼭 이어지길", "살 뺀 후로 계속 훈훈하게 유지하는 거 보고 연애 중인 거 같았어요. 행복하세요", "결혼을 엄청 하고 싶어하는 거 같았는데 맞았네요. 결혼 축하해요" 등 축하글을 남기고 있으며, "조세호 씨 본인 결혼식은 가겠죠?", "프로불참러 본인 결혼식은 참석 맞죠?" 등 너스레 섞인 글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활동했으나 2011년부터 본명 조세호로 활동 중이다. 현재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웹예능 '핑계고' 등에 출연 중이며,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SBS '브로 앤 마블'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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