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빙속 남녀 500m 메달 수확…정희단 은-신선웅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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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 정희단(17·선사고)과 신선웅(17·별내고)이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강원2024)에서 나란히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희단은 22일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9초6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정희단의 기록은 1위 앙엘 데일먼(39초28·네덜란드)에 0.36초 뒤졌다.
이로써 정희단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에 세 번째 메달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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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 정희단(17·선사고)과 신선웅(17·별내고)이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강원2024)에서 나란히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희단은 22일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9초6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정희단의 기록은 1위 앙엘 데일먼(39초28·네덜란드)에 0.36초 뒤졌다.
이로써 정희단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에 세 번째 메달을 안겼다.
한국은 앞서 20일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주재희와 김유성(이상 한광고)이 각각 금메달, 동메달을 획득했다.
15조에 속한 정희단은 함께 레이스를 펼친 예아니네 로스너(오스트리아)가 초반에 넘어지는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결승선까지 힘차게 달렸다.
정희단은 16조까지 중간 선두에 올랐지만 마지막 17조 경기에서 데일먼이 가장 빠른 속도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로 밀려났다.
함께 출전한 임리원(17·의정부여고)은 41초03으로 8위를 기록했다.
이어 펼쳐진 남자 500m 경기에서는 신선웅이 37초1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땄다.
금메달은 핀 조네칼프(36초61·독일), 은메달은 미이카 요한 클레프슈텐(36초79·노르웨이)가 가져갔다.
허석(17·의정부고)은 37초507로 8위에 자리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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