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 Good] "김연경·이관희 포토카드 뽑자" 세븐일레븐, 배구·농구 포토 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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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대표 겨울 스포츠인 농구·배구 선수들을 활용한 마케팅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애니메이션 기업 대원미디어와 손잡고 한국농구연맹(KBL)과 한국배구연맹(KBO) 소속 선수의 포토 카드 상품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최초로 축구선수 포토 카드인 'K리그 파니니카드'와 'EPL 파니니카드'를 출시했는데 200만 개 이상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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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임성진 등 인기 선수 포함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대표 겨울 스포츠인 농구·배구 선수들을 활용한 마케팅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애니메이션 기업 대원미디어와 손잡고 한국농구연맹(KBL)과 한국배구연맹(KBO) 소속 선수의 포토 카드 상품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일찌감치 '흥행 초록불'이 들어왔다. 회사는 지난해 최초로 축구선수 포토 카드인 'K리그 파니니카드'와 'EPL 파니니카드'를 출시했는데 200만 개 이상 팔렸다. 이번엔 종목을 바꿔 선보이는 'SCC KBL프로농구 오피셜카드'와 'KOVO프로배구 오피셜카드' 역시 10일 회사 애플리케이션(앱)인 '세븐앱'을 통해 사전 판매를 진행했더니 반나절 만에 2만여 개 물량이 모두 팔렸다.
포토 카드는 한 팩에 세 장, 상자 하나엔 팩 30개가 들어있다. 팩당 1,000원에 만나볼 수 있는 얼굴은 이관희(창원 LG) 허훈(수원 KT) 등 인기 선수 139명, 배구는 남녀 리그를 통틀어 김연경(흥국생명) 임성진(한국전력) 등 108명이다. 팩은 일반 카드, 홀로그램 카드, 선수 사인이 들어간 오토카드 세 종류 가운데 임의로 구성된다.
포토 카드는 아이돌 가수 팬들이 주로 수집하던 제품이다. 그러나 최근 프로 스포츠 선수들도 종목을 막론하고 아이돌 가수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 스포츠 '굿즈'(상품)에 대한 팬들의 수요 역시 높아져 왔다. 이에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특유의 뛰어난 접근성을 이용해 '팬심'(팬+心)몰이에 나선 것.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축구, 농구, 배구 등 국내 스포츠 리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 스포츠 팬덤 문화를 이끄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최현빈 기자 gonnal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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