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대우는 확실히!...맨시티, '충성심 가득' KDB와 재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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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케빈 더 브라위너와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필드 위의 마에스트로'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레전드다.
영국 매체 '미러'의 사이먼 멀록 기자는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충성심에 대한 대가로 2026년 여름까지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맨시티에서의 삶을 사랑하며 그의 어린 세 자녀는 맨체스터를 '집'으로 부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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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시티가 케빈 더 브라위너와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
'필드 위의 마에스트로'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레전드다. 미친 시야와 놀라운 패싱력, 플레이 메이킹을 활용해 팀의 공격을 이끄는 선수로 현존을 넘어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오기 전, 맨시티에 온 유일한 선수. 과르디올라 감독이 온 이후, 많은 선수들이 입지를 잃고 팀을 떠났지만 더 브라위너 만은 굳건하게 자신의 자리를 유지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맨시티에서만 통산 360경기 97골 155어시스트를 기록. 프리미어리그(PL)에서 여러 차례 어시스트 1위에 올랐고 2019-20시즌엔 리그 20어시스트를 기록해 단일 시즌 최다 어시스트 부문에서 티에리 앙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고 있지만, 그의 빈자리는 너무나 컸다. 번리와의 개막전에서 재발한 햄스트링 부상. 이후 맨시티는 리그 중반까지 더 브라위너 없이 일정을 치러야만 했다. 나름 잘 버티고 있었지만, 확실히 그가 있을 때와는 경기력 부문에서 차이가 컸다.
팬들이 오매불망 기다린 더 브라위너의 복귀.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즌에서 교체로 복귀전을 치렀고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왕의 귀환'을 알렸다.
최근엔 사우디 이적설에 연관됐지만,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를 팔 생각이 전혀 없다. 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잭 고헌 기자는 "맨시티가 매각을 원하는 이유가 결코 없다. 만약 이적이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천문학적인 금액이 필요할 것이다. 더 브라위너는 체셔에 정착했으며 맨체스터를 '집'이라고 부르고 있다. 아직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벗어날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오히려 그와의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의 사이먼 멀록 기자는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충성심에 대한 대가로 2026년 여름까지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맨시티에서의 삶을 사랑하며 그의 어린 세 자녀는 맨체스터를 '집'으로 부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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