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 "'동생' NCT 도영 풀메, 아직도 어색하고 적응 안 돼" [인터뷰④]

유은비 기자 2024. 1. 2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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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명이 동생인 NCT 도영과 돈독한 우애를 드러냈다.

배우 공명은 2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함께 연예계 일을 하고 있는 동생 도영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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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덕희 공명. 제공| 쇼박스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공명이 동생인 NCT 도영과 돈독한 우애를 드러냈다.

배우 공명은 2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함께 연예계 일을 하고 있는 동생 도영을 언급했다.

공명과 NCT 도영은 대표적인 연예계 형제다. 평소 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냐는 물음에 공명은 "분야가 달라서 일에 대해서는 대화를 막 많이 하지는 않는다"라고 답했다.

공명은 "서로 응원하고 도움이 되는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건 있어도 깊게 들어가서 얘기는 잘 못하겠더라. 나도 그렇고 동생도 그럴 것 같다"라면서 "얘기 안 해도 의지 되고 기댈 수 있는 게 확실히 있다. 부모님한테 말 못 하는 속사정도 얘기할 수 있다. 최근에 사진 보고 샵 어디냐고 이건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이런 얘기를 스스럼없이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밝혔다.

'시민덕희' VIP 시사회에 도영이 왔냐는 질문에는 "불러서 써먹을라했는데 자카르타에 가서 못 불러서 아쉬웠다. 해외에 있는데 오늘인가 온다고 들었다"라며 "이번 주 개봉할 때 NCT 멤버들까지 해서 티켓을 사서 보낸 다음에 단체관람하고 올리라고 하려고 계획 중에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평소 그런 홍보 활동을 많이 도와주냐는 물음에 "여기서는 당당하게 말하지만 한 번만 해주라고 부탁하면서 얘기할 것 같다. 동생도 그런 것에 있어서 너무 흔쾌히 자기가 도와줄 수 있는 건 도와주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해 보여준 일상 역시 화제가 됐는데 공명은 이에 대해서는 "아직 어색하다"라며 "카메라 앞에서 메이크업 해놓은 상태를 보는 게 아직까지도 살짝 어색한 감이 있다. 무대를 보면 너무 멋있다는 생각은 들지만, 경계가 모호한 그런 모습은 어색하다"라고 했다.

이어 "가족사진을 찍었는데 그때 진짜 풀메이크업을 해서 진짜 '얘는 가수, 얘는 배우' 이런 느낌이 뚜렷하게 있더라. 그런 모습을 보면 적응이 안 된다"라고 현실 형제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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