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삼각편대 91점’ 피닉스, 할리버튼 빠진 인디애나 꺾고 5연승

최창환 2024. 1. 2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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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가 뒷심을 발휘, 상승세를 이어갔다.

피닉스 선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17-110 진땀승을 거뒀다.

피닉스는 5연승을 질주, 서부 컨퍼런스 7위로 올라섰다.

피닉스는 듀란트, 부커, 브래들리 빌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화력을 발휘해 줄곧 리드를 유지했지만, 4쿼터 중반 야투 난조를 보여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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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피닉스가 뒷심을 발휘, 상승세를 이어갔다.

피닉스 선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17-110 진땀승을 거뒀다.

피닉스는 5연승을 질주, 서부 컨퍼런스 7위로 올라섰다. 케빈 듀란트(40점 3점슛 4개 9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데빈 부커(26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가 화력을 발휘했고, 브래들리 빌(2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승부처에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들은 91점을 합작하며 피닉스에 신승을 안겼다.

반면, 동부 컨퍼런스 7위 인디애나는 2연패에 빠져 6위 마이애미와의 승차가 0.5경기로 벌어졌다. 이적생 파스칼 시아캄(15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버디 힐드(18점 3점슛 5개 4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끝내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공백을 메우진 못했다.

할리버튼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결장, 피닉스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경기는 예상 외로 박빙이었다. 피닉스는 듀란트, 부커, 브래들리 빌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화력을 발휘해 줄곧 리드를 유지했지만, 4쿼터 중반 야투 난조를 보여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4쿼터 개시 4분경 듀란트가 중거리슛을 넣으며 9점 차까지 달아났던 피닉스는 이후 4분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그 사이 연속 11실점, 주도권까지 넘겨주는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피닉스였다. 듀란트가 작전타임 이후 전세를 뒤집는 3점슛을 터뜨린 피닉스는 이후 빌의 연속 4점을 더해 근소한 리드를 지켰다. 경기 종료 46초 전 5점 차로 달아난 돌파 득점 역시 빌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승기를 잡은 피닉스는 경기 종료 9초 전 빌이 인디애나의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격차를 7점까지 벌렸다. 피닉스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순간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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