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비동맹운동 국제회의서 "전쟁은 우리에게 현실"
지성림 2024. 1. 22. 12:13
북한은 최근 우간다에서 열린 비동맹운동(NAM) 정상회의에 참석해 국방력 강화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여론전을 폈습니다.
북한 대표단 단장인 김선경 외무성 부상은 자신들의 "국방력 강화 조치는 불안정한 안보 환경에 대처하고 정세를 안정적으로 통제·관리하기 위한 정당한 주권 행사"라고 강변했습니다.
특히 '전쟁'이라는 말은 자신들에게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현실적인 실체로 다가오고 있다"며 미국 등에 정세 긴장의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전쟁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주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12월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정세를 평가하며 했던 말입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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