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설아 "경쟁보다 두루두루 도와주는 게 좋아, 혼자 밥 먹는 게 어색" (라디오쇼)

이연실 2024. 1. 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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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우주소녀 설아, 최예나가 출연했다.

22일(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우주소녀 설아, 최예나가 '전설의 고수'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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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우주소녀 설아, 최예나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2일(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우주소녀 설아, 최예나가 '전설의 고수'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박명수가 "두 분은 서로 아는 사이냐?"라고 묻자 설아가 "아는 사이는 아니긴 한데 프로그램 하면서 몇 번 마주쳤다. 그리고 저희 콘서트에 오셨다고 한다"라고 답했고 최예나가 "맞다. 제가 연습생 때 간 첫 콘서트가 우주소녀 선배님 콘서트였다. 그래서 지금 같은 자리에 있는 게 너무 신기하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가 "두 분은 그럼 경쟁 관계냐?"라고 묻자 설아가 "아니다. 같이 먹고 살아야 한다. 요즘은 경쟁보다는 두루두루 따뜻하게 도와주면서 하는 게 좋더라"라고 응수했다.

최예나도 "저도 완전 동감한다. 선배님도 유재석 선배님이랑 두루두루 친한 사이 아니냐? 그런 느낌 아니겠냐?"라며 공감했다.

유재석의 팬이라는 설아가 "박명수 선배님의 팬이기도 하다. 선배님이 하시는 말씀을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하자 박명수가 "박명수 vs 유재석?"이라고 물었고 설아는 "유명수"라고 답했다.

이어 박명수가 "할명수 vs 핑계고?"라고 묻자 설아가 "할명수"라고 답하고 그 이유로 "할명수 나갈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고 생각해서"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최예나가 신곡에 대해 "지난주에 컴백해 활동 2주차에 들어섰다. 신곡 'GOOD MORNING(굿 모닝)'은 아침에 출근하거나 등교할 때, 아침 운동 할 때 들으시면 굉장히 상쾌한 하루를 맞이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고 설아는 "저는 신곡이 내일 나온다. 오늘은 30초 미리 듣기로 들으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가 "단체로 할 때와 혼자 할 때, 어떻게 다르냐?"라고 묻자 최예나가 "멤버가 너무 많고 멤버들 이름도 길어서 이름 외우는 데 1년 정도 걸린 것 같다. 무대 설 때 동선과 대형이 진짜 너무 많아서 한 번 잘못 가면 큰일난다. 저 한 명 꼬이면 12명이 다 꼬이는 거라 그런 것이 많이 부담되었다. 그런데 솔로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혼자 그냥 가운데에 있으면 된다. 그런 부분이 좀 쉬운 것 같다. 그런데 12명 할 때가 확실히 재미있고 에너지가 다르다. 장단점이 확실히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설아가 "저는 처음에 혼자 하는 것이 너무 적응이 안 되었다. 대기실에 혼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너무 어색했다. 눈물이 나지는 않았지만 어색하고 적응이 안 되었다. 그리고 밥을 안 먹게 되더라. 혼자 밥을 먹는 걸 좋아하는데도 스케줄 할 때는 혼자 밥 먹으려니 어색하더라. 스태프분이나 매니저분이랑도 아직 어색하고"라고 솔로활동을 하며 느낀 점에 대해 설명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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