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423억 앞세워 3번째 영입 박차…‘이미 협상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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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올겨울 3번째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안토니오 누사(18, 클럽 브뤼헤)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겨울 누사를 영입한 다음 그를 남은 시즌 동안 브뤼헤로 임대를 보내는 방식으로 협상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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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올겨울 3번째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안토니오 누사(18, 클럽 브뤼헤)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1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4무 5패로 승점 40점을 획득하면서 5위를 달리는 중이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시즌은 물론 다음 시즌까지 우승 경쟁을 벌이기 위해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구단에 요청했다.
보강은 발 빠르게 이뤄졌다. 토트넘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티모 베르너, 라두 드라구신과 같은 수준급의 자원을 연달아 영입하면서 공수에 걸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이제 더 먼 미래까지 보고 있다. 토트넘은 간판 공격수 손흥민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안토니오 누사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사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공격수로 꼽힌다. 간결하고 매끄러운 드리블 돌파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며 좌우 측면은 물론 최전방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뚜렷한 기록까지 남기고 있다. 누사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7경기 4골 3도움을 올렸다.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훌륭한 기록이다.
뛰어난 잠재력은 이적설로 번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뿐만 아니라 첼시 역시 오랜 시간 누사의 이적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쪽은 토트넘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이미 누사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2,500만 파운드(약 423억 원)의 이적료를 브뤼헤에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조건까지 공개됐다. 토트넘은 올겨울 누사를 영입한 다음 그를 남은 시즌 동안 브뤼헤로 임대를 보내는 방식으로 협상을 펼칠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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