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요르단 한국 위협-이라크 일본 잡고 발전…중국만 자조 '혼자 사경 헤메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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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카타르 아시안컵은 아시아 축구 실력이 많이 좁혀졌음을 확인하는 무대가 됐다.
이를 두고 중국의 '텅셴 스포츠'는 22일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8위, 요르단은 97위다. 손흥민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1-0으로 앞서갔지만, 두 골을 내줬고 후반 추가시간 황인범이 자책골을 유도하며 아슬아슬한 무승부를 거뒀다'라며 요르단이 한국을 괴롭힌 것에 강한 인상을 받았음을 전했다.
결국 모든 결론은 중국 축구대표팀의 실력으로 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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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은 아시아 축구 실력이 많이 좁혀졌음을 확인하는 무대가 됐다.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팀이 거의 없을 정도로 90분 내내 팽팽한 승부가 연출되고 있다.
가장 좋은 예가 일본이다. 베트남에 먼저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일본을 지휘한 경험이 있는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특징을 잘 파악한 결과다. 4-2로 뒤집기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예전처럼 일방 주도적인 경기는 없었다.
이어진 이라크전에서 일본은 강철 체력과 정신력을 앞세운 전략에 밀리며 1-2로 졌다. 이라크는 이중국적자의 적극 귀화 등으로 투쟁심을 키웠고 신장이나 힘에서 열세인 부분을 정확하게 찍어 눌러 이겼다.
일본만 놀란 것이 아니다. 한국 역시 바레인에 수비가 흔들리며 애를 먹었고 3-1로 겨우 이겼다. 바레인 역시 이라크와 스타일이 다르지 않았지만,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결정적인 두 방이 없었다면 힘든 승부가 될 수 있었다.
요르단과 2차전은 선수 개개인이 따로 움직이는 모습으로 조직력을 완벽하게 보여주지 못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수비에서 위엄을 보여주지 않았다면 추가 실점이 가능할 정도였다.
한국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던 요르단이다. 드리블에 능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돌파가 좋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묶어 버리니 수가 없었다. 중앙의 조규성(미트윌란)의 결정력이 떨어지니 답답함 그 자체였다. 그나마 끝까지 따라가 2-2로 비긴 것이 다행이었다.
호주도 인도에 2-0. 시리아에 1-0으로 이겼다. 그렇지만, 모두 신승에 가까운 경기였다. 호주의 특징인 피지컬을 앞세운 투박한 축구는 똑같이 활동량으로 맞서는 두 팀에 막혀 어려움을 겪었다. 이란 역시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을 4-1로 이겼지만, 약체라 생각했던 홍콩을 1-0으로 겨우 잡았다.
강호들이 겪는 고통은 다른 팀들에는 인상적인 일이다. 하지만, 중국은 예외다. 처음 본선에 오른 타지키스탄과 레바논에 연이어 0-0으로 비기며 절망 중이다. 물론 이미 2승으로 16강을 확정한 카타르와 최종전이라 희망적이지만, 경기력 자체는 팬들의 만족과 거리가 멀다.
이를 두고 중국의 '텅셴 스포츠'는 22일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8위, 요르단은 97위다. 손흥민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1-0으로 앞서갔지만, 두 골을 내줬고 후반 추가시간 황인범이 자책골을 유도하며 아슬아슬한 무승부를 거뒀다'라며 요르단이 한국을 괴롭힌 것에 강한 인상을 받았음을 전했다.
이어 '요르단의 볼 점유율은 34%였지만 효율적인 공격과 수비로 두 골을 넣었다'라며 실리적인 축구로 한국을 흔들었다고 분석했다. 또, '이번 대회는 몇몇 팀을 제외하고 대부분 세계 축구의 흐름에 맞춰 고도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술 대응이나 조직력에서 높은 수준으로 팬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모든 결론은 중국 축구대표팀의 실력으로 귀결된다. 매체는 '다른 팀들의 강세와 달리 중국 대표팀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라며 뼈 시린 비유를 했다.
진보하는 세계 축구의 흐름에서 중국만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다. 오히려 갈수록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며 체계의 문제인지 또는 지도자의 실력 부족인지 중국축구협회의 정책 잘못인지 등 깊이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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