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이' 정찬 "10년 만에 연하 하연주와 호흡…전작서 시아버지"
강다윤 기자 2024. 1. 22. 11:51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정찬이 작품 선택 계기로 이소연과의 호흡을 꼽았다.
22일 오전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 연출 김신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신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소연, 하연주, 오창석, 장세현, 정찬, 박신우가 참석했다. 진행은 아나운서 김보민이 맡았다.
이날 정찬은 작품 선택 계기를 묻자 "한 십여 년간 상대방 여자분이 다 연상이셨다. 선배님들과 커플이 되더라. 10년 만에 서현진 씨 이후로 하연주 씨가 내 상대역이라고 해서 날름 '하겠습니다'하고 나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하연주는 "진짜냐"라고 깜짝 놀라더니 "우리 막장스러운 요소 중 하나가 전 작품에서 시아버지 역할을 하셨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며느리와 시어머니로 다시 만나 욕망하고 갈등하다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위험한 약속', 최강 배달꾼' 김신일 감독과 '기막힌 유산', '연애의 발견' 김경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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