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가르치고 싶지 않다”…‘도박 중독’ FW가 ‘불법 도박’ MF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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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 이반 토니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산드로 토날리에게 이야기를 전했다.
축구 매체 '트리발 풋볼'은 21일(한국 시간) "브렌트포드 공격수 이반 토니가 뉴캐슬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토니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핫한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토니는 지난 21일(한국 시간) PL 21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통해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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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브렌트포드 이반 토니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산드로 토날리에게 이야기를 전했다.
축구 매체 ‘트리발 풋볼’은 21일(한국 시간) “브렌트포드 공격수 이반 토니가 뉴캐슬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토니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핫한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그는 2020/21시즌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고 48경기 33골 10도움을 몰아쳤다.
소속팀 브렌트포드는 74년 만에 PL로 승격했다. 1부리그에서도 토니의 득점이 이어졌다. 2021/22시즌 PL에서 14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컨디션이 가장 좋았다. 토니는 무려 리그 20골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보다 더 많은 득점을 한 선수는 엘링 홀란(36골), 해리 케인(30골)뿐이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토니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232건의 FA 베팅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발각됐다. 토니는 8개월 출전 금지와 5만 파운드(약 8,000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토니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토날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토날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뉴캐슬 유니폼을 입었다. 뉴캐슬의 기대가 컸다. 그의 이적료로 5,500만 파운드(한화 약 931억 원)를 지불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팀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길 원했다.
그런데 기대와 다른 행보가 이어졌다. 지난 10월 불법 도박 혐의를 받았다. 당시 이탈리아축구연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토날리가 대표팀 훈련 캠프를 떠났다고 밝혔다.
토날리는 곧바로 연방 검찰에 자수했다. 그는 혐의에 대해 털어놓은 뒤 자신의 책임에 대해 인정했다. 자신이 베팅한 경기에 대해서도 상세히 고백했다.
결국 토날리는 18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징계 기간 중 8개월은 대체 처방으로 감형됐다. 벌금 2만 유로(한화 2,900만 원)를 부과받았다. 현재 경기를 뛰지 못하는 상황이다.
토니는 지난 21일(한국 시간) PL 21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통해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토날리와 비슷한 상황을 먼저 겪은 셈이다.
토니는 “난 토날리를 가르치고 싶지 않다. 그가 팀과 함께 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 그의 정신 건강에 좋을 것이다. 토날리가 잘해서 더 강해지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선 “난 빅클럽에서 뛰고 싶다. 리그 정상에 올라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고 싶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그 시기가 이번 시즌이든, 언제가 되든 지금은 브렌트포드 선수다”라고 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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