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년간 옥 가공한 김영희 장인, ‘옥장’ 보유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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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간 옥 가공 기술을 연마해온 김영희(65·사진) 장인이 국가무형유산 '옥장'(玉匠) 보유자가 된다.
현재 국가무형유산 옥장 보유자는 장주원(87) 장인 단 한 명으로, 김영희 장인이 옥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됨에 따라 옥 가공 기술 전승 현장이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김 장인은 현재 시도무형유산 옥장 보유자로, 1970년 김재환 선생의 문하생으로 입문해 53년간 옥 가공 기술을 연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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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간 옥 가공 기술을 연마해온 김영희(65·사진) 장인이 국가무형유산 ‘옥장’(玉匠) 보유자가 된다.
문화재청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영희 장인을 ‘옥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옥장’은 옥으로 여러 가지 기물이나 장신구를 제작하는 기능 또는 그러한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현재 국가무형유산 옥장 보유자는 장주원(87) 장인 단 한 명으로, 김영희 장인이 옥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됨에 따라 옥 가공 기술 전승 현장이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김 장인은 현재 시도무형유산 옥장 보유자로, 1970년 김재환 선생의 문하생으로 입문해 53년간 옥 가공 기술을 연마했다. 국내외 다양한 전시 활동을 해왔다. 유물 복원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으로, 지금까지 총 100점 이상의 유물을 복원했으며 영화 ‘황진이’, 드라마 ‘성균관스캔들’ 등에 사용되는 장신구 제작 협찬을 통해 전통 공예품의 멋을 널리 알려왔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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