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기사가 안 나” 조세호 열애 소식에 유재석 발언 재조명

이가영 기자 2024. 1. 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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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세호. /뉴스1

방송인 조세호(42)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22일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조세호가 9세 연하 회사원과 열애 중이며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세호의 여자친구는 1991년생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약 1년간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세호와 여자친구는 아직 정확한 결혼 날짜를 정하지는 않았으나 연내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 조세호는 가까운 동료, 지인들과 만날 때 여자친구와 함께 참석해 결혼 결심을 알려 축하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조세호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방송인 유재석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장나라가 촬영감독으로 만난 남편에게 먼저 고백한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야기를 듣던 중 조세호는 “결혼하면 청첩장을 어디까지 전달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이를 놓치지 않고 “조세호가 왜 그걸 궁금해하냐”고 물었고, 현장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오오~”하는 함성이 나왔다.

이 같은 분위기에 장나라 역시 “가시는 거냐?”며 조세호의 결혼 계획을 물었다. 조세호는 당황한 듯 “저도 아직 미혼이니까”라며 “혹시 미래에, 제 친구도 청첩장을 어떻게 해야 하나 궁금해하더라”며 말을 이어 나갔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조세호가 청첩장에 관해 궁금해하자 유재석은 "기사가 안 나냐"며 답답해 하고 있다. /tvN

그러자 유재석은 “아니 근데 왜 기사가 안 나”라며 답답하다는 듯 말했다. 장나라는 어떻게든 상황을 수습하려는 듯한 조세호를 향해 “자리에서 발사되실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고, 다 같이 웃으면서 대화는 마무리됐다.

조세호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후 조세호의 상황을 알고 있던 유재석이 이 같은 반응을 보인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조세호는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11년 예명 양배추에서 본명 조세호로 활동명을 변경, 다양한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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