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봉준호 ‘기생충’ 바빠서 거절...큰 일 날뻔”(요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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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은 전 세계를 사로 잡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정은은 21일 공개된 정재형의 채널 '요정재형'에 게스트로 출연해 '기생충' 관련 썰을 풀었다.
이정은은 "지금도 봉준호 감독님에게 미안한 게 그때 '아는 와이프' 스케줄이 너무 바빴다. 그래서 같이 못할 것 같고 다른 배우를 찾으시라고 말씀드렸다. 내가 뭘 몰랐다"면서 "지금 생각해보면 큰일 날 뻔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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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은 21일 공개된 정재형의 채널 ‘요정재형’에 게스트로 출연해 ‘기생충’ 관련 썰을 풀었다.
2019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문광 역으로 출연해 배우 인생 최대 전성기를 누린 그는 “봉 감독과 인연의 시작은 영화 ‘옥자였다. 영화 ’마더‘ 오디션을 봤었고 이후 ’옥자‘ 제의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밀스럽게 이야기하시길래 뭔가 했는데 ’돼지‘ 역을 해달라고 하시더라. 돼지를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기생충‘에서 재회했지만 출연이 바로 성사된 건 아니었다고. 이정은은 “지금도 봉준호 감독님에게 미안한 게 그때 ’아는 와이프‘ 스케줄이 너무 바빴다. 그래서 같이 못할 것 같고 다른 배우를 찾으시라고 말씀드렸다. 내가 뭘 몰랐다”면서 “지금 생각해보면 큰일 날 뻔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봉준호 감독님이 자기가 스케줄을 맞추겠다고 해줘 결국 출연하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정은은 ’기생충‘으로 해외 팬들은 물론 국내에서도 제28회 부일영화상, 제40회 청룡영화상, 제56회 대종상 등에서 여우조연상을 휩쓸며 독보적 존재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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