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성환 이니텍 대표 "흑자전환 목표…직원 기여만큼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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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성환 이니텍 신임 대표이사가 "올해 사업본질에 집중해 고객가치 창출과 수익성 확보로 흑자전환의 원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그룹사 금융보안 전문기업 이니텍은 지난 19일 옥성환 대표가 임직원과 갖는 첫 공식 소통 행사를 진행했다.
금융보안 전문기업으로 본질에 더욱 집중하고, 임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고객 서비스를 혁신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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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 대표 "사업본질 집중해 고객가치 창출과 수익성 확보할 것"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옥성환 이니텍 신임 대표이사가 "올해 사업본질에 집중해 고객가치 창출과 수익성 확보로 흑자전환의 원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그룹사 금융보안 전문기업 이니텍은 지난 19일 옥성환 대표가 임직원과 갖는 첫 공식 소통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옥 대표는 "지금까지 이니텍이 기능별 조직으로 머물러왔다면 이제는 상품별 조직으로 거듭나야 할 때"라며 올해 흑자전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상품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임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질 것을 당부하면서 "특별한 공로가 있으면 과감히 포상하고 발탁해 즐겁게 일하고 기여도에 비례해 보상받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옥 대표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본질집중∙전원참여경영∙신바람문화'란 3대 경영키워드를 제시했다. 금융보안 전문기업으로 본질에 더욱 집중하고, 임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고객 서비스를 혁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형 TF조직을 수시로 만들어 상품성 개선 및 시너지 활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이니텍 구성원이 공감하고 함께 의견을 교류할 수 있도록 대표와 임직원간 끊임없는 소통 자리를 마련할 뜻도 내비쳤다.
옥 대표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불종합금융(현재 메리츠증권)에서 금융경력을 쌓았다. 이후 2002년 KT에 입사해 재무실, 그룹전략CFT, 출자경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KT그룹에만 20년 가까이 몸담아왔다.
그는 CFA(공인재무분석사), AICPA(미국공인회계사) 등 자격을 갖춘 그룹 내 대표적 재무 전문가일 뿐 아니라 KT DS 경영기획총괄로 IT 분야의 전문성을 쌓았다. 케이뱅크 경영기획본부장 재직 당시에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획득 및 유상증자 업무를 진두지휘하며 금융분야 중에서도 특히 인터넷전문은행 분야에서 금융 혁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법정관리를 졸업한 KT엔지니어링의 성장을 위해 경영기획총괄로 중용됐고, 3년만에 자기자본 2배 증가, 신용등급 4단계 상향의 흑자기업으로 변모를 주도했다.
이니텍 측은 "다양한 경영 위기에 직접 대응하고 돌파하며 문제 해결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옥 대표의 경험들이 이니텍의 성장을 견인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니텍은 지난 18일 서울 이니텍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옥성환 대표 선임안을 가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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