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주 "정찬, 전작서 시아버지 역할...이번엔 파트너 됐다" ('피도 눈물도 없이')

김현서 2024. 1. 22.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도 눈물도 없이' 배우 하연주와 정찬이 연기 호흡을 언급했다.

정찬은 "하연주가 맹해 보이지만 스마트하다. 이번 작품에서도 또 다른 성장과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귀감이 됐다. 저 친구 연기를 볼 때마다 많은 에너지를 느꼈다"라고 칭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 배우 하연주와 정찬이 연기 호흡을 언급했다.

22일 오전 11시 KBS2 '피도 눈물도 없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신일 감독, 배우 이소연, 하연주, 오창석, 장세현, 정찬, 박신우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조력자 관계로 나오는 오창석과 이소연. 두 사람의 호흡을 묻자 이소연은 "오창석 씨와 이 작품에서 처음 만났다. 그런데 되게 오래된 친구처럼 편하게 해주신다. 촬영장에서 신경쓰지 않고 잘 촬영했다. 그리고 되게 재밌는 캐릭터로 나온다. 저희가 앞으로 어떻게 붙을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오창석 역시 "상대 배우랑 동갑인 적이 처음이다. 많은 동질감을 느꼈다. 보자마자 너무 반가웠다. 그리고 이소연이 술을 되게 좋아했다. 이렇게 술을 좋아하는 여배우를 처음 봤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어 그는 "되게 재밌다. 그리고 소연이의 경우 계속 집중하고 있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제가 옆에서 풀어주는 등 매니저 역할도 함께하고 있다"라고 친밀감을 드러냈다.

전작에서 며느리와 시아버지로 만났던 하연주와 정찬은 이번 작품에서는 불륜남녀로 만나게 됐다. 정찬은 "하연주가 맹해 보이지만 스마트하다. 이번 작품에서도 또 다른 성장과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귀감이 됐다. 저 친구 연기를 볼 때마다 많은 에너지를 느꼈다"라고 칭찬했다.

하연주는 "5년 전 작품에서 시아버지로 분했던 정찬 선배님과 파트너로 연기를 하게 됐다"며 "정말 많이 응원해 주셨다. 굉장히 힘을 받고 에너지도 받았다. 찬 선배님이 아니었으면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도 든다. 기대했던 대로 잘 끌어주신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피도 눈물도 없이'는 22일 오후 7시 50분 첫방송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KBS2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