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 "82년생 동갑 이소연과 로맨스, 술 이렇게 많이 마시는 여배우 처음"

안은재 기자 2024. 1. 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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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동갑 배우인 이소연과 오창석이 '피도 눈물도 없이'를 통해 로맨스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극 중에서 주단 예술재단 총괄팀장 이혜원 역을 맡은 이소연은 "오창석씨와 이 작품에서 처음 만났는데 오래된 친구처럼 편하게 해주신다"라며 "촬영장에서 신경쓸 것 없이 편안하게 촬영했다"라고 오창석 배우와 호흡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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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 제작발표회
오창석(왼쪽), 이소연, 사진=KBS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1982년 동갑 배우인 이소연과 오창석이 '피도 눈물도 없이'를 통해 로맨스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전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연출 김신일 최정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소연, 하연주, 오창석, 장세현, 정찬, 박신우 그리고 김신일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에서 주단 예술재단 총괄팀장 이혜원 역을 맡은 이소연은 "오창석씨와 이 작품에서 처음 만났는데 오래된 친구처럼 편하게 해주신다"라며 "촬영장에서 신경쓸 것 없이 편안하게 촬영했다"라고 오창석 배우와 호흡을 이야기했다.

인권변호사이자 이혜원(이소연 분)을 좋아하는 백성윤 역의 오창석은 "상대 배우와 동갑인 적이 처음이다, 저는 아주 반가웠다"라며 "(이)소연이가 술을 굉장히 좋아한다, 대본리딩 하는 날부터 술을 이렇게 많이 마시는 여배우는 처음 봤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털털한 매력에 82년생은 강하구나 생각했다"라며 "소연이가 현장에서 계속 집중하는 스타일인데, (내가) 항상 옆에서 풀어주고 매니저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22일 오후 7시50분 처음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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