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유재석 김숙 강호동 정준하, ‘개콘’ 출연해라” 추천한 이유(라디오쇼)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동료 개그맨들에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 출연하라고 추천했다.

1월 2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이자 솔로 가수 설아, 최예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개콘' 어제 방송분에 제가 특별 출연했다. 도저히 민망해 본방송을 보질 못했다"고 웃으며 밝혔다.

이어 박명수는 "'개콘'마저 없어지게 되면 대한민국 코미디가 사라진다"고 걱정했다.

박명수는 "제가 특별출연으로 처음 시작했는데, 동료 개그맨 김숙, 유재석, 정준하, 강호동 등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주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추천했다.

'개콘' 무대가 30년 만이라고 밝힌 박명수는 "저는 어릴 때도 잘 틀렸는데 이번 본방 때도 틀렸다"고 말하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박명수는 '개콘' 특별 출연 이후 "자랑하자면 이번에 후배들을 위해 고가의 간식 차를 쐈다"고 자랑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