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U-23 대표팀 출신 공격수 김현 영입…'골결정력 향상 기대'
김종국 기자 2024. 1. 22. 11:30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수원삼성이 김현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수원삼성은 22일 "타킷형 스트라이커 김현이 2024시즌 수원삼성 유니폼을 입고 빅버드에 입성한다.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발표했다.
김현은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계약서에 사인한 후 선수단과 함께 태국 방콕 전지훈련을 떠났다. 김현은 23세 ㅇ하(U-23) 대표팀에서 29경기(3골)에 출전하는 등 어린 나이 때부터 기대를 모았던 공격수로 전북, 성남, 제주, 아산, 부산, 인천, 수원FC 등 다양한 클럽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232경기에 출전해 38골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탈장 수술로 인해 많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올시즌에는 향상된 골결정력으로 공격력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은 “수원삼성은 수원 세류초에서 축구를 시작할 때부터 빅버드를 자주 찾아 응원했던 팀이었다. 지난해 강등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많이 아프고 안타까웠다”며 “올시즌은 팀의 목표인 승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대로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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