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미나, 할머니 냄새 안 나냐" 악플에…남편 류필립 답변은

채태병 기자 2024. 1. 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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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류필립(34)이 17세 연상 아내 미나에 대한 악성 댓글을 정면 반박했다.

이어 그는 아내 미나를 향한 악성 댓글을 읽으며 반박했다.

미나를 푸석푸석한 할머니라고 비하하는 댓글에 류필립은 "아직 제 아내를 실제로 만나보지 않으신 분 같다"며 "우리 미나씨 실제로 보면 푸석푸석하지 않다"고 했다.

류필립은 아내에게 할머니 냄새 안 나냐는 댓글엔 "이런 글이 진짜 많은데 몸이 건강하면 냄새 안 난다"며 "아내에게선 할머니 냄새가 아니라 꽃 냄새만 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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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


방송인 류필립(34)이 17세 연상 아내 미나에 대한 악성 댓글을 정면 반박했다.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는 지난 21일 '왜 연상연하는 욕을 먹어야 하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류필립은 "다소 민감한 내용과 충격적 댓글이 있는 관계로, 혹시라도 마음이 약하신 분들은 이 영상을 시청하지 말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아내 미나를 향한 악성 댓글을 읽으며 반박했다. 미나를 푸석푸석한 할머니라고 비하하는 댓글에 류필립은 "아직 제 아내를 실제로 만나보지 않으신 분 같다"며 "우리 미나씨 실제로 보면 푸석푸석하지 않다"고 했다.

류필립은 아내에게 할머니 냄새 안 나냐는 댓글엔 "이런 글이 진짜 많은데 몸이 건강하면 냄새 안 난다"며 "아내에게선 할머니 냄새가 아니라 꽃 냄새만 난다"고 밝혔다.

미나가 겉만 번지르르한 것 같다는 댓글에 류필립은 "겉이 번지르르한 사람은 속도 번지르르하다"며 "이분은 (본인의) 겉이라도 번지르르하게 한번 해보시라"고 했다.

끝으로 류필립은 "악플 단 분 중에 댓글을 지우시는 분들이 있더라"며 "좋은 것만 생각하고, 좋은 마음만 가지려고 하는 것도 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부정적 생각만 하다가 이런 댓글 달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본인 스스로 손해"라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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