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 “51세 미나 할머니 냄새? 아름다운 꽃 냄새난다” 조롱에 의연한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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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류필립(본명 박필립·34)이 아내 미나(본명 심민아·51)를 향한 도 넘는 악성 댓글에 의연한 대처를 보였다.
아울러 "할머니 냄새 안 나요?"라는 악성 댓글에 "이런 댓글 진짜 많은데 10대에서 20대 초반 정도라면 50대 초반이 할머니로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미나 씨는 한평생 담배를 피운 사람도 아니다. 몸이 건강하면 냄새가 안 난다. 아름다운 꽃 냄새가 난다"고 말하며 악성 댓글에 의연한 대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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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류필립(본명 박필립·34)이 아내 미나(본명 심민아·51)를 향한 도 넘는 악성 댓글에 의연한 대처를 보였다.
21일 미나와 류필립의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에는 ‘왜 연상연하는 욕을 먹어야 하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먼저 류필립은 “다소 민감한 내용과 충격적인 내용이 있으니 마음이 약한 분들은 시청하지 않으시길 권유 드린다”고 말한 후 악성 댓글을 공개했다.
아울러 “할머니 냄새 안 나요?”라는 악성 댓글에 “이런 댓글 진짜 많은데 10대에서 20대 초반 정도라면 50대 초반이 할머니로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미나 씨는 한평생 담배를 피운 사람도 아니다. 몸이 건강하면 냄새가 안 난다. 아름다운 꽃 냄새가 난다”고 말하며 악성 댓글에 의연한 대처를 보였다.
미나를 향한 악플은 또 있었다.
“사랑하는데 나이는 필요 없다는 말을 듣고 싶지만 정작 그 나이를 셀링 포인트로 삼고 있다. 위선자들에게 잘 팔리는 아이템”이라는 댓글에는 “난 20대 만나고 싶다고 생각한 적 없다. 미나 씨 같은 사람을 안 만나봐서 모르는 거다. 이런 분들 조심해야 한다. 이런 분들도 나중엔 결혼해서 살 거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보면 볼수록 놀라운 댓글이 종종 있다. 좋은 마음만 가지려는 것도 훈련이 필요하다. 본인들에게 손해다”라고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한편 미나와 류필립은 17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18년 결혼식을 올렸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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