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 발견 여성 사망자… 9일 전 실종신고 장애인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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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에서 발견·수습된 신원미상의 여성 사망자가 9일 전 실종신고됐던 지적장애인으로 잠정 파악됐다.
23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6분쯤 광주 서구 양동시장 인근 광주천에서 신원미상의 한 시민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자의 지문 채취가 어려워 아직 정확한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발견 당시 입고 있던 옷차람과 주변인 진술 등을 대조한 결과 50대 여성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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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에서 발견·수습된 신원미상의 여성 사망자가 9일 전 실종신고됐던 지적장애인으로 잠정 파악됐다.
경찰은 사망자의 지문 채취가 어려워 아직 정확한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발견 당시 입고 있던 옷차람과 주변인 진술 등을 대조한 결과 50대 여성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50대 여성은 지난 13일 실종신고 됐다. 당시 동거인은 "지적장애 2급인 동거인이 다툰 후 집을 나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사망자의 시신에서 범죄 혐의점이 파악되지 않는 점을 토대로 국과수에 대한 부검 의뢰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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