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당근해버렸지”…억대 중고차 1년새 10% 더 팔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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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자동차 시장에서 1억원 이상 고가 모델의 인기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지난해 1억원 이상 중고차 등록 대수는 2022년보다 약 5% 늘었고, 같은 기간 판매 대수는 10%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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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로 눈돌린 소비자 늘어
포르쉐 카이엔이 인기차종 1위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지난해 1억원 이상 중고차 등록 대수는 2022년보다 약 5% 늘었고, 같은 기간 판매 대수는 10%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엔카닷컴을 통해 등록·판매된 중고차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다.
고가의 중고차 거래는 개인 직거래가 활발하다. 엔카닷컴이 개인 직거래 서비스인 ‘셀프등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억원 이상 중고 수입차들 중 거래량이 가장 많은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G클래스·CLS클래스, 포르쉐 718 박스터·카이엔 등 5종이 꼽혔다.
1억원 이상 중고차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은 포르쉐 카이엔으로 조사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포르쉐는 지난해 국내 신차 시장에서 1만1355대가 판매됐는데, 이 중 카이엔이 4820대(42.4%)를 차지했다. 포르쉐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카이엔은 신차 시장뿐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엔카닷컴은 자사 플랫폼을 통해 거래된 카이엔 판매 대수는 2022년보다 약 30% 늘었고, 2021년보다는 155% 늘었다고 설명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럭셔리카 신차 시장이 커지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힘을 발휘하고 있다”며 “특히 수입 고가차의 경우 한정된 물량으로 신차 출고 대기 기간이 긴 경향이 있어 그 대안으로 중고차를 고려하는 소비자들도 상당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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