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 한소희 "日 악플, 일본어 몰라서 괜찮아" [인터뷰 비하인드]

서지현 기자 2024. 1. 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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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크리처' 한소희가 일부 일본 누리꾼들과 벌어진 설전에 대해 밝혔다.

한소희는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공개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만 일부 일본 누리꾼들은 작품을 홍보하는 한소희의 개인 SNS에 악플을 남기며 한차례 국내 누리꾼들과 설전이 벌어진 바 있다.

이에 대해 한소희는 "사실 악플이 많이 달렸다고 하는데 제가 일본어를 잘 몰라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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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크리처 한소희 인터뷰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경성크리처' 한소희가 일부 일본 누리꾼들과 벌어진 설전에 대해 밝혔다.

한소희는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공개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경성크리처'는 1945년 봄을 배경으로, 생존을 위해 그리고 탐욕에 의해 탄생한 괴물에게 맞서는 두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5일 시즌1 전편이 공개됐으며, 올 겨울 시즌2를 앞두고 있다.

특히 '경성크리처'는 1945년 일제강점기 실제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 우리 민족의 아픔을 적나라하게 그려내며 화제를 모았다.

다만 일부 일본 누리꾼들은 작품을 홍보하는 한소희의 개인 SNS에 악플을 남기며 한차례 국내 누리꾼들과 설전이 벌어진 바 있다.

이에 대해 한소희는 "사실 악플이 많이 달렸다고 하는데 제가 일본어를 잘 몰라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댓글을 보다 보니까 어떤 분이 한국말로 '용기를 내야 될 것 같다'고 적어주셨더라. 그래서 '용기 내줘서 고맙다. 슬프지만 사실인걸'이라고 답글을 달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소희는 "어쨌든 제가 나오는 작품을 용기 내서 보려고 하는 그 시도 자체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인신공격하시는 분들의 의견이 일본 팬분들 전체의 의견은 아니니 너무 마음 다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저는 전혀 아프지 않았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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