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고양서 전국투어 마무리…22만 영웅시대와 호흡

임영웅(물고기뮤직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임영웅이 전국투어를 통해 22만 명의 영웅시대(공식 팬덤명)와 만났다.

임영웅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고양 공연을 개최했다.

화려하고 강렬한 '두 오어 다이'(Do or Die) 무대로 콘서트의 시작을 연 임영웅은 '아비앙또'(A bientot)와 '무지개', '인생찬가', '연애편지', '사랑해 진짜', '손이 참 곱던 그대', '보금자리' 등 다양한 곡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고품격 감성을 가득 담은 넘사벽 무대들의 향연은 물론, 밴드 세션의 풍성한 사운드와 흥을 높이는 댄서팀의 안무, 고퀄리티 무대 연출, 고화질 대형 전광판으로 즐기는 임영웅의 비주얼과 다채로운 스타일링도 돋보였다.

전국투어 대장정의 마지막 날이었던 만큼 임영웅은 앙코르 곡도 잊지 않으며, 영웅시대와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또 현장에서 신청받은 사연을 토대로 그려지는 토크 콘서트인 '임영웅의 스페이스'를 통해 사연에 공감하거나, 센스 가득한 입담을 뽐냈다.

임영웅(물고기뮤직 제공)

"기억 속에 오래 오래 남을 공연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영웅시대를 위해) 더 큰 우주가 되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건행"이라며 마무리 인사를 건넨 임영웅은 오는 5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앙코르 콘서트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기도 했다.

지난 2023년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와 부산, 대전, 광주 그리고 고양까지 남녀노소 나이불문, 10세부터 100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하늘빛 축제를 이어온 임영웅은 총 21회 차 콘서트로 약 22만 명의 영웅시대와 함께 했다. 특히 임영웅은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약 45만3000명의 영웅시대와 만나 그 의미를 더한다.

특히 임영웅의 콘서트는 높은 만족도와 감동, 감탄 가득한 공연 후기로 대중의 큰 관심도 받아왔다. 임영웅의 손글씨 메시지가 담긴 영수증과 영웅시대를 닮은 스페이스맨에게 엽서 보내기, 지역별로 다른 기념 스탬프 찍기,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등신대,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인 '아임 히어로 스테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공연을 기다리는 시간까지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임영웅의 앙코르 콘서트는 오는 5월25일, 26일 양일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