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레이싱팀, ‘2024 포뮬러E 멕시코 시티 E-프리’ 2위

재규어 레이싱팀, ‘2024 포뮬러E 멕시코 시티 E-프리’ 2위 [사진제공=JLR코리아]

JLR코리아는 재규어 TCS 레이싱팀이 멕시코시티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 열린 ‘2024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로 합류한 드라이버 닉 캐시디가 최단 랩타임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고, 같은 팀 드라이버 미치 에반스도 인상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멕시코 시티 E-프리를 5위로 마무리했다.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선두에서 단 2점 뒤진 26점을 기록하며 팀 월드 챔피언십 2위로 시즌을 출발했다.

닉 캐시디는 재규어 TCS 레이싱 팀 합류 후 첫 경기에서 포디움에 올랐다. 2008년 데뷔한 그는 2020년부터 인비전 레이싱 소속으로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했고, 인비전 레이싱 팀이 재규어 I-타입6로 레이스를 펼친 2023년 시즌에는 드라이버 순위 2위를 기록해 팀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었다.

재규어 레이싱팀, ‘2024 포뮬러E 멕시코 시티 E-프리’ 2위 [사진제공=JLR코리아]

2024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은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이 재규어 I-타입6로 출전하는 두 번째 시즌이다. 지난해에 이어 재규어 I-타입6로 경기에 참여한 인비전 레이싱의 세바스찬 부에미는 최종 2위를 차지해 재규어 차량 4대 중 3대가 5위 안에 들며 시즌 개막전에서 재규어 I-타입6의 강력한 성능을 과시했다.

제임스 바클레이 재규어 TCS 레이싱 팀 감독은 “닉 캐시디가 재규어 TCS 레이싱과 함께한 첫 경기에서 포디움에 오른 것은 팀 모두에게 고무적인 성과”라며 “2주 후 시즌 첫 더블헤더가 열리는 디리야 E-프리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