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달리' 지창욱 "조용필 연기하며 행복했다…새로운 사랑의 깊이 느껴" 종영소감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지창욱의 2024년이 시작부터 따뜻하다.
지난 21일 지창욱의 로맨스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던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김형준)가 막을 내렸다. 주인공 조용필의 진심 어린 사랑과 굳건한 마음을 따뜻하고 섬세한 연기로 표현한 지창욱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웰컴투 삼달리'는 어느 날 모든 걸 잃은 뒤 고향으로 돌아와 숨을 고르는 따뜻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창욱은 '웰컴투 삼달리'의 중심에서 개천을 지키는 조용필 역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며 작품의 인기를 견인했다. 지창욱이 아닌 조용필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온전히 캐릭터와 동화되어 극을 이끌며 몰입도와 설득력을 높였다.
또한 모든 게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변치 않는 사랑과 '나'를 지킬 수 있게 하는 믿음을 주는 조용필의 진심은 지창욱의 연기를 만나 더욱 빛을 발했다. 지창욱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한 섬세한 연기로 매회 진정성이 담긴 따뜻하고 포근한 위로를 건넸다.
'웰컴투 삼달리' 조용필로 힐링 로맨스의 표본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저력을 입증한 지창욱은 소속사 스프링 컴퍼니를 통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창욱은 "2023년 연말과 2024년 시작을 조용필로 시청자분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제주를 오가던 때가 어느새 지나간 추억이 되었습니다. 용필이의 진솔한 마음을 연기하며 새로운 사랑의 깊이를 느꼈고, 삼달리 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삼달리의 따뜻함은 드라마를 보고 공감해 준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에 완성됐습니다. 시청하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긴 시간 삼달리 안에서 함께한 감독님, 동료 배우분들, 누구보다 고생했을 스태프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창욱은 "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2024년에도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며 올해의 열일을 예고했다. '웰컴투 삼달리'로 유려한 연기력과 배우로서 매력, 저력을 증명한 지창욱. 또 다른 열연으로 돌아올 그의 행보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사진 = MI, SL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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