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잡으려던 두 남녀 알고 보니…“나파밸리 함께 여행하던 연인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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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기소한 검사장이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다.
트럼프측은 기소 무효와 검사장 자격 박탈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 의혹은 트럼프와 함께 기소된 마이클 로만 전 백악관 보좌관측이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만측 변호사는 "두 사람이 납세자들을 희생시켰다. 부적절하게 구성한 수사팀의 기소는 무효"라며 "윌리스의 검사장 자격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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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워싱턴포스트와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지방검찰청 파니 윌리스(53) 검사장과 네이선 웨이드(51) 수사팀 특별검사가 불륜 관계에 있으며 사적인 여행에 공금을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윌리스 검사장은 지난해 8월 트럼프를 기소했던 인물이다.
그는 2020년 대선 당시 조지아주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해 트럼프가 외압을 행사했다고 보고 있다. 트럼프는 이 사건으로 미국의 전현직 대통령 최초로 머그샷(mugshot, 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을 찍는 굴욕을 맛봤다.
윌리스는 트럼프를 수사할 수사팀 특검으로 자신의 애인인 웨이드를 임명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항공권과 2600달러에 달하는 크루즈 패키지 비용이다.
이 의혹은 트럼프와 함께 기소된 마이클 로만 전 백악관 보좌관측이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만측 변호사는 “두 사람이 납세자들을 희생시켰다. 부적절하게 구성한 수사팀의 기소는 무효”라며 “윌리스의 검사장 자격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윌리스를 사건서 제외해 달라는 내용의 신청서를 법원에 냈다. 사건 자체를 기각해 달라는 요청도 했다.
법원은 2월중 청문회를 열어 이 문제를 다룰 방침이다. 이미 윌리스 검사장에게 다음달 15일 청문회 출석 통보서를 전달했다.
윌리스 검사장은 지난 2005년 전 남편과 이혼한 것으로 전해진다. 웨이드 특검은 현재 아내와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혼 소송을 제기한 시점이 특검 임명 하루 전이라고 로만측 변호사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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