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선 인재 9호로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 영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9차 인재 영입식에서 인재영입인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총선 9호 인재로 영입했다.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공 전 사장을 9호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문화일보 기자 출신인 공 전 사장은 2005년 현대자동차 전략개발팀장으로 입사한 뒤 해외정책팀장, 홍보실장을 지낸 뒤 2018~2022년 전략기획담당 사장을 지냈다.

민주당은 “기업 현장 일선에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경제 분야의 식견을 넓혀왔고 실물경제 전문가로서 첨단산업의 미래를 이끌기 위해 역량을 발휘해왔기 때문에 민주당과 함께 전통산업과 신산업의 융합을 통한 혁신성장을 견인해나갈 적임자”라고 공 전 사장을 소개했다.

공 전 사장은 “우리 경제가 악순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발굴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기존 산업에 혁신의 옷을 입히고 경쟁의 판도를 바꿀 신기술에서 돌파구를 찾아 혁신성장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